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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예신입니다 :)
요즘 결혼 준비는 1년도 모자라다 하는데 저는 올해 2월 말에 날을 잡고 부랴부랴 바로 스냅 업체들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어떻게 서치해야할 지 감도 없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업체를 추천받아 급한 마음에 그 바운더리 안에서 선택해서 무작정 계약을 했어요
뒤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스냅 영상들을 찾아보며 제가 추구하는 영상의 느낌이 무엇인지 기준이 잡히더라구요.
요즘 영상 스냅들 대부분이 뮤비형이든지 다큐형, 시네마형 등 다양한 컨셉으로 색감보정과 연출이 들어가는 추세인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하이라이트 담긴 영상들 포인트가 다 정형화되어있는 시나리오같은 느낌이었어요. 다 흐름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반면에 브레이브필름은 현장에서의 생동감이 선명하게 잘 보였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나가는게 너무 좋았어요

타업체 계약을 손해금을 지불해서라도 취소하고 브레이브필름으러 다시 계약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너무너무 신뢰가고 좋았습니다 ..????
본식날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저희도 잘 준비하겟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