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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4월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작년 10월 즈음.. 예식장 계약하고 스냅은 예식장 제휴업체로 예약하고 멍-때리고 있었어요.
영상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먼저 결혼한 지인들이 영상은 꼭! 해야한다고 강추하더라구요.
특히 신부는 신부대기실에 박혀있느라 밖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누가 왔는지.. 정신이 없어서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구요.
뒤늦게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조건은 너무 핑크핑크하지 않은 선명한 색감과 촌스럽지 않은 구도와 편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몇날 며칠을 열심히 알아보다가 브레이브필름에 꽂혀버렸어요. 다른데는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스탠다드로 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넣고 영상 클리어!를 외쳤죠.

예식이 한달앞으로 다가와서 생각난 김에 홈페이지에 들어와봤는데
보다보니 더 좋은걸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와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계약 변경 가능하냐고 작가님께 카톡으로 여쭤보니 친절하고 빠르게 가능하다고 답변 주시더라구요ㅠㅠ! 감동..
벌써 예식일이 기다려집니다. 영상 받으면 감동 후기 쓰러 다시 올게요!